미성이벤트 대표 최일용씨가 지난 2일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기탁한 150만원은 최일용 대표가 미성이벤트를 운영하며 공연관계자와 직원들이 5년간 모은 돼지저금통 9개로 마련한 성금이다. 최대표는 각종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돼지 저금통을 들고 다니며 성금을 모은 걸로 알려지고 있다.

최일용대표는 “오늘 기탁한 금액은 나 혼자만의 노력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이다” 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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