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이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목으로 내놓은 '예담채 사과·배 혼합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혼합세트는 '1호 장수사과·익산배', '2호 무주사과·전주배'로 구성됐으며, 핵가족 시대에 알맞는 상품이어서 이번 설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예담채'는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개발한 전북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로, 사과, 배, 토마토, 감자, 고구마 등 19개 품목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2009년 30억원으로 시작한 매출 실적은 지난해에는 1,100억원으로 성장했다.
한편, 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설맞이 대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만원 이내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인기 가공식품·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2,000여개의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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