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8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주최한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임원들과 군산시 직원들이 연이은 제설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3일에 이어 4일 새벽에 내린 눈이 군산 지역 경기장을 뒤덮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이날 새벽 전북축구협회 임직원과 대회 경기 진행을 돕고 있는 일반 선수들이 새벽부터 월명종합경기장 등에 나와 경기장에 쌓인 눈을 치워 중등부 경기는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16강전이 시작됐다. 하지만 중등부를 제외한 제외한 초등부, 중등부 저학년, 초등부 페스티벌의 경기 시작 시간이 당초 오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씩 순연됐다.
  유종희 전무이사는 “오는 화요일까지 눈 예보가 있지만, 본격적으로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각 팀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기장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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