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46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

국·도비 23억 1000만원과 군비 23억 3500만원 등 모두 46억 4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장애인 생활안정 및 복지 바우처 사업 등 장애인복지 기반을 조성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인연금, 수당, 의료비 등 장애인생활안정지원에 11억 15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 등 바우처사업에 10억원,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21억 2800만원, 5개 장애인단체 운영 및 17개 사업에 1억 등을 지원한다.

군은 근로장애인의 근무여건개선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017년에 1억2700만원을 들여 개설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체험장(교육장)에서 체험장 운영과 더불어 직업상담, 진로탐색, 직업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재활서비스도 제공하여 안정된 일자리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장애인 18명에게 행정도우미, 환경정화 등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기존 장애인복지관과 분리하여 노인복지시설과 함께 연면적 693㎡으로 신축할 예정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뿐 아니라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상승하리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용득 군수는 “2018년 장애인 복지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장애인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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