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관내 안전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완주군은 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건축, 교통, 환경, 보건복지 등 6개 분야 총 740여개소에 대한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군민, 민간전문가등이 참여해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을 실시한다.

위험시설 및 안전 취약시설은 공무원과 각 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밖의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주민들도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주변의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진단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고재욱 부군수는 “안전 사각지대, 안전 취약요인 등을 꼼꼼히 살펴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단이 되도록 적극적인 점검에 임해 달라”며 “군민들도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에 앞서 지난 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고재욱 부군수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점검 실시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활동을 점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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