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2일 오후 13시 37분경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IC 상행선 인근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4대와 소방관 12명이 출동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차량 운전자가 부안IC 인근을 통과하던 중 엔진룸에서 이상 소음과 함께 타는 냄새가 발생하자 차량 정차 후 확인결과 운전석 아래쪽에서 연기와 불빛이 보이자 119에 신고한 건이다.

특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톤 봉고차량 엔진룸 부분이 소실되었다. 화재원인은 장시간 운행 중 노후된 차량의 전선 피복의 단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날 출동에 나선 이상일 현장대응단장은 “차량화재의 대다수는 엔진룸에서 발생한다. 장시간 차량운행 전 냉각수 점검 및 정기차량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을 확인 한 후 운행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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