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8주 동안 수협급유소, 발전소 등 5개의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으로 부안해경은 기름저장시설의 해양오염 발생 위험요인과 안전결함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점검에서는 해경, 부안군, 부안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사업장 스스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부안해경은 개서 이후 기름저장시설의 노후된 설비교체 등 11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한 바 있으며, 이번점검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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