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018년 시·군 방문에 돌입했다.
올해 시·군 방문은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대화’를 주제로 도정 핵심사업 및 전국체전 준비사항 점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지난해와 같이 의전절차 및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첫 방문지로 선택한 곳은 무주와 임실이다.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무주안성 문화터미널을 찾아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문화터미널 시설을 둘러보고, 군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올해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대회 양궁 주경기장인 임실 양궁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송 지사는 “전용경기장 시설이 미흡해 아쉬웠지만 지난 12월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주경기장이 건립된 것을 기점으로 양궁의 메카로서 다시 한번 전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오는 26일 제99회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인 익산에서 시·군 부단체장이 함께하는 현장 소통·협업 토론회를 개최하고, 준비 상황 등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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