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6일 완주군은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 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은 고려병원 응급의료기관을 비롯해 병·의원 등 50개소, 보건기관 27개소, 약국 35개소가 비상진료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고려병원 응급의료기관(삼례읍)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동안 상시 24시간 응급실 운영강화, 구급차 출동 대기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기간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지역 주민들의 진료 공백과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 한다.

아울러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6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도 주민들의 비상 의약품구입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전주시 인근지역 주민의 비상진료를 돕기 위해 인근 전주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군민들께서는 사전에 반드시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확인한 후 필요시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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