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비상사태 발생시 국군·향토예비군·민방위대 등 지역의 각종 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위기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8년도 1분기 부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6일 8098부대 1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과 주변 강대국들과 여전히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한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이 국가안보태세를 점검하고자 긴급히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정세 및 위협 전망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국가비상사태발생시 신속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준비태세 확립,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주체불분명 테러 대비방안에 대해 군부대를 중심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부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김종규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중 실시하는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와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도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별로 세심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해 세계 속의 부안으로 도약하는 잉걸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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