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10대 8명이 여중생들을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6일 여중생을 폭행한 김모(17)군과 최모(18)양 등 중고생 8명을 특수폭행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다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A양(14)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중앙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B양(14)의 뺨을 때리고 비비탄 총을 쏴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학부모가 범행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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