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일 전주시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열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918개 교육기관 11만 7000여명에 대해 총 242억 원의 학교급식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대한 친환경 쌀 차액지원은 전액시비로 지원키로 심의했다.
올해 학교급식은 지난해보다 급식비 단가가 200원씩(초등학교 2,400원/인→2,600원/인, 중·고등학교 3,100원/인→3,300원/인) 인상돼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되고, 초·중학생만 지원받았던 무상급식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또 초등 돌봄교실에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과일 섭취량 증가를 위해 과일간식 공급사업도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박순종 부시장은 “학교급식이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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