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6일 혁신도시 사옥에서 도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2018년 10대 현안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사의 2018년 10대 현안은 ▲도내 서민의 주거안정 실현 ▲사업영역 확대 및 시군협력사업 추진 ▲기존 추진사업의 꼼꼼한 마무리 및 경영관리 ▲관광인프라 구축 등이다.
만성지구B-2블럭 공공임대주택(832세대), 장수(장계)농어촌임대주택(100세대), 임실(이도) 농어촌임대주택(95세대) 총 1,027세대를 연내 입주민 모집할 예정이며, 만성지구A-2블럭 공공임대(830세대), 진안(군상) 농어촌임대주택(100세대), 무주(설천) 농어촌임대주택(90세대) 총 1,020세대를 연내 실시설계하거나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3020'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공유재산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및 수상태양광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 시범단계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혁신도시와 전주만성지구의 잔여 택지공급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정부이행기준인 부채비율 230% 내에서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공사는 내실있는 경영으로 2017년말 부채비율 113%(잠정)로 전년(196%)대비 83%p를 감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사1촌 봉사활동, 1사1묘역 가꾸기, 한마음 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고,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여자육상단 운영도 지속한다.
이밖에 모항해나루가족호텔 도민 투숙객 10% 추가 할인 및 지역인재 우선채용(80%) 실시,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의 공사 착공 및 민간에 원형지 형태 공급 등도 추진한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전북개발공사는 전국 도단위 개발공사 최초로 행안부가 주관하는 전국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6년, 2017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며 "공사는 기존의 고유목적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도민의 변화하는 요구에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