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업인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지난 7일 시작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의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매체로 활용토록 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하현진 인력육성 담당은 “농업인들이 스마트 폰을 기능만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라며 “기초부터 단계를 높여가며 내실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1기(2.7.~13.), 2기(2.22.~28.) 각 5일 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기초와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농장 사진관 만들기, △스마트라이프(큐알코드, 스마트워크 등), △스마트 비즈니스 등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씨(52세, 무주읍)는 “스마트폰 기능은 많은데 다 알지 못하니까 답답할 때가 많다”라며 “기본 기능은 물론이고 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까지도 다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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