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가 7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올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2017년도 연구소 운영비 결산보고’와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연구소 운영비 결산은 투명한 운영과 예산집행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의 정산검사 실시 후 이사회에 보고했으며 올해는 특히 지역 내 기업지원 사업으로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식품기업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기존의 공동가공센터(동결건조(분말) 및 음료라인), 베리굿소스 가공센터(소스생산시설), 소규모 종합가공지원센터(착공 중) 3개 가공시설을 이용해 가공공장이 없는 지역농업인도 제품생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농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

박우정 군수는 “연구소는 많은 농업인과 기업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제품 연구뿐만이 아닌 생산과 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