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겨울방학 선도보호활동 기간을 운영한 결과 74건의 청소년 범죄와 12곳의 청소년유해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선도활동과 유해업소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선도활동에는 경찰·자치단체·교육기관·민간단체·학생 등 466명이 동원됐으며 합동캠페인과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등 범죄 청소년 74명을 단속하고 음주 및 흡연 등 비행청소년 84명을 선도했다.
  또 주류 및 담배 판매업소와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43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계도 활동을 실시해 유해업소 12곳을 적발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 방학 종료와 함께 시작된 졸업시즌을 맞아 건전한 졸업식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압적 뒤풀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면서 “다가오는 신학기에는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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