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 주관하는 2018 현대자동차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 저학년 페스티벌에서 충북청주FCKU12팀과 경기성남FCU-15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 경기에서 전북완주중을 3-0으로 제압한 경기성남FCU15팀은 7일 결승전에서 부산낙동중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성남FCU15팀의 남궁도 감독은 “구단에서 유소년 선수단에 보내준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8년도 첫 출전한 금석배 축구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으니 하계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교적 출전 기회가 적은 저학년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8대8 경기로 진행됐다.
  저학년 페스티벌 결승 경기는 7일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결승에 진출한 충북청주FCKU12팀은 전북전주조촌초를 상대로 전후반 승패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우승컵을 들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조덕제 대회위원장, 원창호 심판위원장, 전북현대축구단 백승권 단장, 조긍연 테크니컬디렉터, 최강희 감독 등이 구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많은 축구인들의 관심 속에 치러지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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