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명절을 맞아 완주으뜸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을 벌인다.

8일 완주군은 9일 고산미소시장, 13일 삼례 번영가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완주으뜸상품권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캠페인에는 공무원, 시장 상인회, 소비자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300여명이 참여해 완주으뜸상품권 홍보,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으뜸상품권은 현재 5% 할인된 금액으로 13개 읍면 농협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완주군 내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주유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 1050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신용카드로도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구매편의성을 높였다.

완주군은 으뜸상품권의 주민 관심과 기업 등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신용카드 구매시스템 확대, 가맹점 수시 모집, 축제를 통한 홍보 등을 통해 완주 으뜸상품권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인 만큼 관내기업,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특히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공여부에 중요한 열쇠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상품권 유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통화량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으뜸상품권을 유통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12월 기준 20억4000만원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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