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과 정부의 서민생활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1차 점검 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동환 부군수 주재하에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대상사업(884개)의 월별 집행계획과 집행실적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수군은 신속집행 목표액을 1,351억원(대상액의 60%)으로 설정 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행안부 계획에 앞서 1월초부터 2018년 신속집행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전 부서에 통보했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모든 부서 팀장들을 대상으로 신속집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 집행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동환 부군수는 “군 재정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투입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을 적극 해소하여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하라”고 전부서에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