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8일 전북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 개발원에서 '설맞이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 27개 지역업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과일, 한과, 젓갈 등 150여개 상품을 시중 보다 10~30% 할인·판매해 교육생과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자치인재원 교육기간 중 설 명절을 맞는 700여명의 교육생과 지역주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00만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2013년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상생의 가치를 높이고자 전라북도와 협력해 2015년부터 4년째 명절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배진환 자치인재원장은 "전국 공무원들이 명절을 맞아 각 지역으로 돌아갈 선물을 준비하는 자리여서 전북 특산물의 품질과 맛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매년 8,3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지방공무원 교육기관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내식당 식자재 100% 지역농산물(공산품 제외) 사용, 지역업체 계약률 80% 달성 등 지역상생 7대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