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승복 전주시의원(=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시가 청소년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제34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승복(중앙·풍남·노송동)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청소년 포함 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소를 위해 청소년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허 의원은 "현재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1만5,000명의 무상교복 지원에 연간 약 45억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아울러 교복 나눔 지원 사업도 제도화해 재학생들의 교복구입부담도 절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전주시가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을 실현해 나가자"며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준비해 내년부터 지원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