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8일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특별 교통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은 주말을 포함해 4일간의 연휴로 귀성·귀경길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돼 정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마련됐다.

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되며 13일까지는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너 등 혼잡장소에 대해 소통 위주의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8일까지는 각 경찰관서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 지·정체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연휴기간동안 매일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 430여 명과 순찰차, 경찰오토바이, 헬기 등을 교통관리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해 난폭·보복 운전을 비롯한 전용차로 위반 등 정체요인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등에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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