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8일 “도내 영유아가 잘 자라는 건 물론이고 부모가 만족하고 보육교직원 근무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누리과정 보육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도내 민간 어린이집에서는 “누리과정 보육교사들의 인건비조차 제대로 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회, 지자체, 교육청이 올해부터 지방교육재정으로 3만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보육료 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전 총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건 아주 중요하다”며 “6년째 제자리걸음인 누리과정 지원금을 현 22만원에서 25만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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