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초등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8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연 수여식에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 이수자들이 참석했다. 전주주부평생학교 24명, 군산시 늘푸른 학교 11명, 시민교육센터 8명, 우리배움터한글학교 6명, 무궁화야학교 8명, 우리배움터한글교실 9명, 진달래학교 11명 모두 77명이다.

이수자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74명이고 최고령자는 85세 김종화 씨(32년생), 최연소자는 58세(59년생)다.

도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2018년부터 5곳을 추가해 15곳이며 지금까지 160명이 운영기관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짧은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학력인정 초등교육과정은 3단계며 이수기간은 단계별 1년씩 총 3년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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