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지난 8일 어렵고 소외받는 불우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나눔 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고창군과 부안군 복지시설을 찾아 축산물 정(情)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합 임직원들은 고창군 복지시설 요엘원(무장면), 느티나무(성내면)와 다문화 가정 5곳, 부안군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축산물과 쌀, 세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대중 조합장은 “금번 행사가 축협이 조합원과 축산인만을 위한 조직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을 주기위한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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