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학교에서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청과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해당학교와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예방접종률이 높지 않아 미접종자는 입학 전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은 2005년생인 중학교 입학 여학생은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580-3811)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및 관내 지정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니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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