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시정 사상 처음으로 팀장(계장)급 공무원까지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기획했다.
시는 지난 9일 김승수 시장과 박순종 부시장, 완산·덕진 구청장, 국·소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50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는 ‘2018년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전주의 강점인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적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삶·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겠다는 시정 비전과 관련 4대 목표를 공유했다.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 문화특별시의 성공적 추진 ▲한옥마을의 국제관광도시화 ▲역사문화도시 4대 사업 ▲첨단·금융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도시재생 5대 프로젝트 ▲전주형 대표 복지플랜 등 21개 핵심 전략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시장은 “전주는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시기로 진입했다. 이제 다른 도시에 끌려가는 도시가 아니고, 끌고 가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됐다”며 “우리가 시대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주체라는 각오로 전주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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