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9일 ‘2018 글로벌전주 서포터즈’ 위촉식을 갖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0명과 서울과 전주 등 전국에 거주하는 내국인 20명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는 지난해 전북도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25명을 위촉했던 것에서 거주지와 인원을 확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위촉된 서포터즈들은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글로벌 전주 서포터즈의 활동사항과 추진계획 등을 영상을 통해 관람했다.
위촉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전주시 영문 페이스북인 ‘전주, 한국에 관한 모든 것’(www.facebook.com/globaljeonju)에 직접 촬영·편집한 사진과 동영상 등의 홍보콘텐츠를 올리고, 출연·번역 등을 통해 전주를 해외에 홍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보다 효율적인 글로벌 홍보를 위해 올해 새로운 SNS이자 검색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스타그램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식 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는 국내 지자체 중에서도 외국인 대상 SNS운영에 선제 대응, 단순 전주에 관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의 문화, 행사 등을 공유해 전주를 한국의 가장 핵심이 되는 도시로 해외에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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