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는 9일 임산물생산자의 생산기술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지역본부 임산물교육장(조경수)과 부안군산림조합 대회의실(떫은감)에서 실시했다.
이날 임산물교육장에서는 남원지역 조경수생산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 조경수 생산기술(컨테이너 모듈) 등에 대한 이론 및 질의응답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해 새롭게 전북본부 내 조성한 임산물교육장과 체험장은 임산물생산자 및 귀산촌예정자 등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산물재배 및 유통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신 재배기술 적용 및 데이터 축적, 미래인재 육성 지원과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의 지도능력 배양 및 역량강화 등에 관한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경수생산자 허윤영씨는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조경수 시장도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 선진재배기술 등의 교육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관련 교육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정규순 전북본부장은 "본부 내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생산자교육 및 현장워크숍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임산물생산·가공·유통 분야에도 지원을 확대해 우리지역 임산물이 전국 최고의 특산품으로 상품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