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8일 장계면 명덕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명덕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따른 『하천 기본계획 및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관계자와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회 교육으로 오전 10시 평지마을회관과 오후 2시 양삼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주민설명회 주요내용은 사업시행자 및 용역사의 하천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사 및 운영 시 환경영향 예측과 저감방안 설명 후 주민들의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공사 시 중장비에 의한 소음 및 미세먼지발생 등 환경피해에 대한 저감 방안, 마을 진입로로 사용 중인 제방도로 확폭과 교량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장기정 안전재난과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협의기관인 전라북도청, 새만금지방환경청,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결과에 관해, 장계면사무소, 마을회관에 비치된 평가서 초안은 2월 24일까지 열람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경우 3월 6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장수군 안전재난과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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