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11일 새벽 포항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댐과 보, 정수장 등 총 66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진앙지로부터 100km이내 시설물에 대해 진행됐으며, K-water에서 건설·관리하는 댐·보 및 정수장 등 시설물 안전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water는 이날 지진감시시스템을 통한 문자메시지 통보와 동시에 위기경보수준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K-water 관계자는 "댐과 보 등 주요 시설물에 지진계를 설치해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전사적 위기관리체제(KRM)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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