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경천면의 주민복지시설을 증축한다.

12일 완주군은 현 경천면사무소가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경천보건지소 유휴 공간 부지를 활용한 주민복지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천리 228-2번지 내 연면적 250㎡(75평)에 지상 2층 규모로 복지시설을 증축한다.

증축되는 경천면 주민복지시설은 자치위원실, 동아리방,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시설계획 등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관련부서와 협의, 검토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금년 4월중에 마무리 짓고, 5월중 공사에 착수해 10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존 경천면사무소는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곳이 많아, 각종 문화, 복지 서비스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주민복지시설 증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많은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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