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 전북 토지 경매는 284건이 진행돼 140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92.8%로 전월대비 10.4%p 상승했다.
특히, 토지 낙찰가율은 지난 5월 100.8%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낙찰된 140건 중 52건의 낙찰가가 감정가의 100% 이상을 기록했으며, 감정가 1억원 이상 물건 20건 중 11건이 100% 이상을 기록하며 낙찰가율을 높였다.
업무상업시설은 120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20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대비 약 70여건 증가했다. 무주군 무풍면에 소재한 무주토비스콘도미니엄 35개 객실이 경매에 나왔지만 5번째 유찰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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