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냉장상태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소량으로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와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접촉할 시 입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굴 등 수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한파가 지속되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 증가로 사람들 간의 전염을 통해 감염이 크게 증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굴 등 수산물은 익혀먹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섭취하기 ▲채소·과일은 수돗물로 새척 후 섭취하기 ▲조리하기 전과 식사하기 전 반드시 손 씻기 생활화 등을 당부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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