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는 13일 전주시 완산구 신성파크 아파트에서 전북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세대별 가스보일러 점검과 CO중독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월 8일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는 가스보일러 CO중독으로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가스사용량 증가로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시민들의 가스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전북본부는 가스보일러 세대별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CO중독 사고예방 요령과 휴대용가스레인지 안전사용 요령 등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박성수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가스보일러 사용이 늘어나고 CO중독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가스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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