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총 12억6000만원을 투입,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 70명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보조사업 신청은 제작사별 영업소에서 신청서와 구매계약서를 작성한 후 본인이 시에 직접제출하거나, 자동차 영업소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승용·초소형 등 15종으로, 보조금 지원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 법인, 단체 등으로, 시는 보급 물량의 40%는 사회적고헌자와 사회적약자에게 우선지원하고, 보급물량 미달시에는 일반 구매자에게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민간에서 구입한 30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충전시설은 현재까지 급속 8기와 완속 39기 등 총 49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급속 50기와 완속 148기 등 총 198기의 충전시설을 설치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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