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친환경 쌀이 부산에 이어 제주도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오른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제주시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등 851개소(11만3000여명)에 약 400톤의 전북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 학교급식 총 소요량 1268톤의 30%를 차지한다.

앞서 도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지역내 23개의 초·중·고등학교 1만3585명의 학생들에게 약 182톤의 전북 친환경 쌀 공급에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부산에 이어 제주도의 학교급식으로 전북 친환경 쌀이 선정된 것은 제값 받는 농업실현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삼락농정’ 사업들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