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18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전라북도 스포츠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목표로 체육활성화를 꾀하고 있고, 스포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국정과제를 미리 선점한다는 것이다.

또 스포츠산업이 융·합기술 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데다 생활체육의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스포츠 산업의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 도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방안 및 대응 전략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스포츠산업 현황조사를 벌여 기초 데이터를 구축하고 전북도 스포츠산업의 발전 방향 수립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스포츠가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이고 제대로 특화된 스포츠산업을 발굴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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