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8 새천년 도약 프로젝트’ 성과 제고를 위해 맞춤형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최근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의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추진체계 보고회를 가졌다.
10대 프로젝트는 ▲농업의 블루오션, 스마트농식품·농생명밸리조성 ▲신해양관광벨트, 고군산군도 활성화 ▲미래 소득?일자리보고, 4차산업혁명시대 특화혁신산업 육성 ▲아름다운 전북 산하, 한국 힐링여행 1번지 가꾸기 ▲글로벌 투자중심지, 명품 새만금 조성 ▲전북발전의 퀀텀점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제3의 국제금융허브, 농생명·연기금 금융중심지 도약 ▲사통팔달 교통물류망, 전북 SOC 大동맥 ▲도민의 자존심 제고, 전북역사문화 재조명 프로젝트 추진 ▲국민화합의 장, 2018 전북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등이다.
이는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새만금사업을 한 단계 진화시킨 정책들로 총 53개 세부추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제1프로젝트이자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스마트 농식품·농생명 밸리 조성’이 12개 사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 만큼 타지역 공약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전북만의 특화된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설득논리가 확보돼야 한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적 방안을 구체화하고, 추진 당위성을 보완해 전국 농생명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53개 세부사업은 국가계획 반영 및 부처협의, 사업구체화 용역, 예타대응, 공모대응, 국가예산 확보,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 추진 등으로 나뉘어 프로젝트 이행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과장급 이상 간부에게 10대 핵심프로젝트 주요사업 21개를 책임성과과제로 부여, 확인평가 등으로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최우수 부서를 선정해 부서가점(0.05점)을, 담당 직원에게는 개인가점(0.3점)을 부여해 성과 창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2018 새천년 도약 핵심프로젝트’는 그동안 전북도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새만금 발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프로젝트”라며 “전북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전 직원이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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