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우체국 현금인출기 코너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 등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인후동 동전주우체국 현금이출기 코너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있다"는 경비업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군 당국의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가방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가방 안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가방은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께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놓고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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