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의경어머니회(회장 박옥진)는 설 명절을 맞아 100여만 원 상당의 음식 100세트를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제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전.의경출신 어머니들의 모임으로 김제경찰서에서 군복무를 하는 전. 의경에게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전역하는 날까지 어머니의 마음으로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의경과 함께 분기별로 김제지역에 소외되고 힘들고 생활하는 이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11년째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설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이 모어르신(81세. 교월동)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전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고 이번 명절에는 몇 년 만에 고향에 방문하는 아들가족과 이 행복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박옥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한 명절로 다가오길 바라고 어려운 환경에도 같이 해준 우리회원들과 이웃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일사회복지관과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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