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림면 단풍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황숙주 군수와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 장면

황숙주 순창군수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순창군은 19일 구림면을 시작으로 ‘2018년 새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마을방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1개 읍면 마을 회관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3월 9일까지 300여개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군정 전반에 대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새해 군정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건의 사항도 듣고 군정방향을 함께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느해 보다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될 전망이다. 19일에는 구림면 운항 마을을 시작으로 구림면 30개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운항마을에서는 최근 군에서 시작한 경로당 급식도우미 제도와 농어촌 버스단일요금제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만족한다는 공감을 표 했으며 마을 숙원 사업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마을방문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인 만큼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격 없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현장에서 언제나 답을 찾을 수 있다” 면서 “올해 마을 방문은 어느해 보다 더 가깝게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통한 군정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최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군 측은 이번 마을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실과 검토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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