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의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1000억 원이 넘는 돈이 주인을 찾아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 계좌 한 눈에’ 서비스 개통에 맞춰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중 상호금융권의 1년 이상 미사용 계좌 21만 7000개가 해지되었고, 계좌 잔액 1038억 원이 환급됐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 688억 원, 수협 159억 원, 새마을금고 156억 원, 신협 30억 원, 산림조합 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 계좌 한 눈에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미사용 계좌를 조회․환급 받을 수 있다”며 “오는 22일 ‘내 계좌 한 눈에’ 모바일 서비스가 개통되면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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