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양수산부의 ‘2018년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사업’에 8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8억2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의 구축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어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군산(비응도, 야미도), 익산(익산내수면), 남원(남원내수면), 김제(동자개, 서변제내수면), 부안(격포, 메기양식) 등 5개 시·군 8곳이다.

김대근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지원받은 육성사업비가 실질적으로 공동체 소득사업에 쓰여서 공동체 수익창출과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자율관리공동체의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자립성 높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사업에 214억6600만원(170개소)을 투자, 자원조성·생산관리·경영개선사업 등을 통해 어촌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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