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마을숙원사업 완성을 위해 올해 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막바지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정비와 영농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마을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며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용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시행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발주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대부분이 영농활동에 관련이 있는 만큼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3월말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특히 사업현장의 수시답사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시설계에 반영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철저한 관리감독과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며 “특히 사업 추진 시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는 등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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