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군관리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20일 완주군은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개발 목표와 방향 및 전략을 마련해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도모하고자 군관리계획(재정비)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내달 초 용역에 착수해 향후 2년간 용역비 1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부합하도록 공간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 여건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도시공간 관리를 위해 5년마다 군의 행정구역 전체에 대한 군관리계획을 재검토하고 정비토록 하는 법정계획이다.

완주군은 2025년을 목표연도로 군 장기발전 구상, 군계획시설 정비, 주요 민원 사항 해소를 중점으로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조정 및 자연취락지구 신설,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해제 등을 검토 할 계획이다.

향후 관리계획 재정비(안) 작성과 주민・의회의견청취 및 군계획위원회 자문・심의와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완료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15만 완주시 달성 목표와 함께 제반여건 변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역개발 및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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