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노후주택 개보수 등 서민들의 주거불안 해소를 돕는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재능기부 운영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향후 추진될 각종 주거복지 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주거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건축과 주택, 주거재생, 주거환경, 복지, 부동산,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2명이 참여하는 인적프랫폼을 구축, 주거복지 공공건축가 재능기부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건축가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사회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등 시가 추진하는 공적임대주택 보급의 기획단계와 추진과정에서 각종 자문과 각 공정별 품질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주거복지와 연계된 도시재생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 커뮤니티 공간 설계, 주거약자 등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보수 등에 상담과 자문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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