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중소기업에 여성근로자전용휴게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숙)는 다음 달 9일까지 2018년도 여성친화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환경개선사업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여성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 여성전용시설환경개선을 위주로 우선 지원하고, 부수적으로 화장실에 필요한 수납장 등 일부 물품에 대해 제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업체는 센터를 통해 취업한 근로자가 최근 1년간 2명, 2년간 3명 이상인 업체이거나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약정(환경개선 지원 이후 6개월 이내)한 업체 등이다.
지원 비용은 환경개선 총 공사액의 60~7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다.
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지원업체를 선정한 후 다음 달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