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이 요양병원 화재사고를 비롯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특별지도·점검에 나섰다.

21일 삼례읍은 관내 5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대피시설 사용가능 여부, 동절기 경로당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는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1개 반(3명)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했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 외에도 소규모 기능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경로당 지원기준 평가지표 우선 순으로 기능보강을 실시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경로당 운영 및 화재안전 특별 순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율적인 친목도모와 여가활동 등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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