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장기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의 국·과장, 여성 지도자 등 387명이 5개 과정으로 나눠 2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직급·직위별로 지자체 간부역량 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에 참석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방분권 로드맵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가 운영의 큰 틀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토대 위에서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연수생들이 이번 장기교육연수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실현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시키고, 정부와 지방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핵심간부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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